안녕하세요. 분당에서 극세사 전화로 구입했는데 기억하시죠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극세사 이불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우연히 라노비아 홈피를 들어왔는데 제가 찾는 디자인의 이불이 한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어찌나 예쁜지 바로 전화드렸죠! 문의 들였더니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구입하게 되었네요. 사용한지 일주일 넘었는데 남편도 아주 맘에 들어하고 울아이가 엄마만 좋은거 했다고 하길래 찔려서 아들거 바로 주문했네요.

시골에계신 부모님도 생각나서 샘플 좀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쿠션커버를 해 주셨네요. 넘 고마웠습니다.

부모님 이불 이야기 도중 제가 넘 무리한 부탁을 드려서 좀 마음이 걸립니다. 엄마는 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제 마음이 해 드리면 행복해 질 것 같아 부담은 스러운데 마음은 행복해요. 주문했다고 말씀드리니 은근 기다리시는 것 같아 해 드리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극세사 이불 여기 저기 많이 구경했는데 극세사 천이랑 솜들이 다른데 하고는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색상도 넘 예쁘고 정말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잠이 솔솔 옵니다.

올 겨울 유난히 추울 것 같은데 난방비 절약한 셈치고 라노비아에서 맘에 꼭 든 이불 구입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 라노비아 펜이 될 것 같구요. 시간이 나면 꼬옥옥 한번 친구와 함께 동대문 구경 가 보고 싶네요.

참 11월 6일 엄마 뵈러 가는데 그때 까지는 순천에 배달되겠지요. 엄마가 흡족해 하신 모습 빨리 보고 싶네요. 이불솜 저하고 똑같은 것으로 보내주세요. 이불솜이 넘 좋아요.

그리고 마음 부담스럽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구요. 더욱더 번창한 라노비아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사진 두컷 올립니다. 제가 사진 찍는 기술이 없어서...... 걍 봐주세요.

정말 예뻐요.... 예뻐서 보고 또 보고 아마도 엄마 이불보고 동생들이 자기들도 하겠다고 난리 날 것 같아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사진 즐감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