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처음엔 뭐부터 할지 막막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고 혼을 쏙 빼놓더니 하나하나 메모하고 마음에 드는거
사진찍어놓고 찜해놓고 하면서 준비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드디어 예단이불 준비를 마쳤답니다~~~~~

제가 두가지일은 동시에 잘 못하는편이라 그런지

해야할일이 생기면 다른일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계속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

이것저것 따지고 계산기도 뚜드려보고 마음에 쏙 드는거 결정하느냐고

예단이불 준비하는동안 완전 힘들구 뒤죽박죽이었어요 ㅜㅜ

이래저래 결혼준비하면서 마음에 드는거 찾고

비교하는데 카페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없이 많은 예단이불 가게중 찜한 곳을 들려서

이것저것 비교하고 고민하고 결국 동대문 라노비아에서 계약했습니다

제가 이것저것 따지느냐 이불 다 꺼내달라고 했는데도

친절하게 정말 다 꺼내보여주셔서 정말 참 좋았어요^^

싫은 내색없이 다 보여주시니 나중엔 제가 죄송해질정도였지요 ;;;ㅎㅎㅎ

하지만.. 시댁에 드리는 예단선물인데 아무거나 고를순 없자나요 !!!!

예단이불 고르면서 제가 중점적으로 본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질좋고~디자인이쁘고~가격도 착한 예단이불 ㅋㅋㅋㅋㅋ이었습니다

너무 환한색보단 은은한 색을 중심으로 골라봤구요

모양이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해보이는 이불로 오빠와 제가

시어머님 취향을 고려해서 심사숙고해서 선택한 예단이불입니다

보라색이 참 고급스럽고 차분한 느낌이라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저도 보라톤이 이런 분위기가 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ㅎㅎ

직접 보니까 생각보다 보라톤이 고급지더라는^^

보라색에 뿅 가서 신혼이불 보라톤으로 결정하기로 오빠랑 얘기끝~

어떤걸로 할지는 아직 미결정이구요ㅎㅎ

아직 급한건 아니니 차츰차츰 생각해보려구요^^

색동부분도 차분하고 이불무늬도 은은하게 들어가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리고 예단포장도 눈여겨 보았답니다

아는 언니 시집갈때 주워들은 얘기가 있어
예단포장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거등요
예단도 중요하지만 포장이 예쁘면 더 정성스럽게 느껴지는거니까요^^
예단포장은 따로 사진을 찍지못해서 제가 포장지 색깔만 결정하고
사진은 라노비아 블로그에서 퍼왔어요^^

예단이불은 은은한 색으로 하고~ 겉 포장은 돈 팍팍 불러온다는
번쩍번쩍 황금색으로 결정했답니다^^
예단포장도 참 이쁜거같애요 > _
저랑 오빠는 남들 다 하는것만큼 다 챙길만한 여유가 없어서
예단 삼총사까진 준비를 못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예단이불은 챙겨드려야겠다 싶어서 준비했구요
오빠와 제가 열심히 고른 예단이불인만큼
시어머니께서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카페에 자랑글 올린건 첨이라
두서없이 뒤죽박죽 막 써버렸네요ㅎㅎㅎㅎ
이상 저의 예단준비 이야기였습니다~~~^^
저같은 덜렁이도 예단이불 준비 다 끝냈어요!!! 힘내세요!!!!!
라노비아 사장님 대박나세요!! 서비스.친절 감동 백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