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실장님~ 어찌나 친절하신지...

신혼침구를 라노비아에서 맘에드는 가격으로 질러버리고

어제 또 갔더랍니다. 대쿠션 살라고요~

사실 인터넷으로 쿠션살려고 열심히 뒤져봤는데 맘에드는것도없고해서

역시... 믿고맏길수있는 라노비아에갔지요.

너무 늦은 시간인데도 끝까지 제게 어울리는 쿠션 골라주시고

토욜까지 보내달라는 제 무리한 요구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철나가는 길까지 알려주시고 (참고로 저 길치...)

가격도 에누리해주시고.. 사실 이부분이 젤 기분이 좋지요..가격..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앞가게 커텐사장님도 감사하다구 전해주세요.

두분이 저보다 저희집 상태를 더 잘아시는듯..

더 잘알고 골라주시니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저... 좋아 죽지요..

제가 제 침구 모습 저희 카페에 올려놨거든요.. 네이버에 신행싸 라고 있습니다.

다들 예쁘다 잘했다 말씀 많이 하셨지요.

ㅎㅎ

제가 쿠션 받으면요 사진도 찍어서 올릴께요

솔직히... 밀어붙여서 판다거나 싸게준다면서 이것저것 바가지도 많아서

늘 동대문가면 찜찜했는데

뭐 그런걱정없어 좋습니다.

살면서 이불이며 쿠션이며 사야할것들도 많은데

친정같은 라노비아를 알게돼서 기뻐 날뜁니다. ㅎㅎ

별 생각없이 불러제끼던 신랑의 이름이

라노비아를 방문할때마다 빛을 발하니.. 고마워서 오늘아침엔

계란후라이를 하나 더 해줬더랬습니다.

ㅋㅋ

김성욱실장님 저희 쿠션 잘부탁드리고요

실수하신것때문에 많이 난처해하시던데 언능 화이팅하십시요!

원래 신혼살림이나 예단에는 신경이 많이 가는 법이라

조금만 차질이생겨도 속이상하는거.. 아시잖아요

그래도 기운내삼~

그럼 전 아리따운 쿠션을 기다리며 이만 접습니다.

수고 많이하시구요~

쿠션받고 전화함 드릴께요~